아버지와 아들
국민일보기사 | 내가사랑하는시들 | 2004/08/23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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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어 ‘문예선교’…김대응 목사―아들 태명군 나란히 시부문 신인상 수상 끌고 있다.
주인공은 김대응(은총침례교회) 목사와 아들 태명(성남고3) 군. 김 목사는 3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토리문학 관(www.storye.com)에서 지난달 창간한 ‘월간 스토리문학’ 창간호에 ‘약속’ 외 2편의 시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태명군은 지난 4월 옥천문인협회가 주관한 제6회 전국지용청소년문학상에서 ‘호상’이란 시로 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태명군이 김 목사가 설교할 때 오래 장수하고 편안히 죽음을 맞이한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호상’에 대해 언급했을 때 영감을 받아 시로 완성한 것.
현재 목산문학 동인으로 활동하는 김 목사는 “아들이 문예창작쪽으로 진로를 정해 시 뿐 아니라 소설 수필 등 다양한 글을 써보고 싶어한다”면서 “힘든 길이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힘 닿는 데까지 격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경기자 hkroh@kmib.co.kr
[은총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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