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과포토/사진은보면안다 45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8월이 익어갑니다. 공원의 논에 벼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벼가 익어 가는 것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익지 않은 벼는 고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미류나무 아래서는 정담을 나누고 더위는 신록의 향기를 푹푹나게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서 푹푹 찌는 이 계절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