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존재 이유와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것
교회의 존재 이유가 있다.
믿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다. 안 믿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지체들을 잘 양육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살게 하는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서 삽니까?”
하는 질문을 하면 저마다 위해서 사는 것을 말한다.
“ ... 을 위해서 삽니다. ”
사는 목적의 정체의식이 분명한 사람은 방황의 시간을 줄이고 인생을 보람 있게 사는 지름길로 간다. 일반적으로 자신을 위해서 산다고 한다. 자신을 위해서 사는 일차적인 목표가 경제적인 자립이다. 돈을 위해서 삶의 초점이 맞추어진다. 다른 데는 안 가더라도 돈 되는 데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그 일에 가장 우선순위를 둔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고 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것이다.
돈을 좋아하는 것은 돈을 생활에 필요한 대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즉 돈을 생활에 필요한 도구, 노예로 이용하는 사고방식이다. 돈을 사랑한다는 것은 돈을 생활의 주인으로 여기고 산다는 것이다. 돈 없으면 못 살아. 우스갯소리인지 몰라도 남편 없인 살아도 돈 없이 못산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돈에 대한 가치에 자신의 생각이 치우쳐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람을 위하고 안 위하고 하는 것이 돈과 관련이 된 경제적인 씀씀이에 의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 설정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교회의 중요한 중심이 있다.
믿음의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돈이 먼저냐? 믿음이 먼저냐? 하는 질문을 한다는 것이 어리석은 질문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질문에 답을 먼저 확실하게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돈을 번다는 것이다. 돈을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 믿음도 저버리고 사람과의 관계도 그때마다 달라진다. 믿음으로 관계를 엮게 되면 오래 가지만 계산으로 관계를 엮으면 얼마가지 못해서 밑천이 바닥나게 된다.
교회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그 은혜를 알고 또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다. 전도해라.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상급이 없습니다. 전도에 대한 소리만 들어도 부담감이 느껴지는 성도가 있다면 믿음의 기초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전도는 예수를 믿는 누구든지 마땅히 해야 할 권리이자 의무다. 나는 전도할 대상이 없다. 나는 전도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은 사람은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거나 믿음의 수준이 아주 어린 아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믿음이 성장한 사람의 일반적인 표지는 끊임없이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지 즉, 직업이 무엇이든지 학벌이 어떻든지 경제력이 얼마든지 상관없이 그 사람이 현재 예수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믿더라도 교회라는 영적 가정에 소속이 되어 있는지 과거에는 교회에 출석을 했더라도 현재 방학을 하고 있다면 다시 개학을 하도록 권유하는 일들을 계속해야 한다. 언제까지? 주님이 오실 때까지 이 복음을 전하고, 권하고, 양육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일꾼으로 인도하는 곳이 교회다.
특히 교회의 직분 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교회가 존재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사교 모임으로 변질이 된다. 아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어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겉으로는 교회지만 속으로는 인간적인 친교집단이 되어 하나님의 권능도 사라지고, 영적인 질서도 무시되어 세속적인 친교 집단보다도 못한 유명무실한 공동체로 전락을 하게 되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데에 정신을 빠짝 차려야 한다.
성도들은 예배를 소중하게 여겨서 예배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길이다. 예배와 더불어 필요한 영적 훈련을 받는 데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직분 자들은 예배를 위하여 필요한 봉사에 눈이 떠져야 한다. 은사를 받은 대로 섬기고, 무엇보다 자신의 가족과 친인척 가운데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친구와 이웃의 영역 가운데 자신이 시간을 들여서 공을 들이는 사람 가운데 교회로 함께 나오게 해야 할 사람들을 발견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교회는 존재의 이유가 분명하면 설 수 있고, 성도들은 예배의 습관에 길이 나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고, 직분 자들은 자기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하면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공통된 한 가지가 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를 전도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 해야 하는 것이 삶의 지상과제가 되어야 한다.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누구나 해야 할 것이다. 이 지상명령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살아있는 교회는 살아날 것이고, 이 지상명령을 우습게 여기거나 무시하거나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우리교회는 어떠한 교회가 되어야 할까?
아니, 나 자신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교회를 살릴 수 있을까를 기도해 보기를 바란다. 기도하는 가운데, 아니 기도를 하지 않더라도 명명백백한 전도의 지상명령을 가슴깊이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이런 사람에게 모든 것이 합력을 선을 이루게 된다는 약속이 그 사람의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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