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머무는 묵상
시/김대응
어디서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고백이 있었다.
너는 나의 뜨거운 중심에 있는 불덩어리.
사랑하고 또 사랑하여도 부족한 사랑의 깊이.
함께 함께 또 함께하는
경계가 있는 둘만의 시간,
행복은 둘에게만 있었다.
모든 것에 가득한 충만은 더 이상은 아니었다.
숲이 사라지고
나무가 보이지 않고
온갖 짐승들은 거리가 생겼다.
보이는 것도 보이지 않았고
들리는 것도 들리지 않았고
느끼는 것도 느끼지 않았고
당신과 나의 요람 안에 깃드는 평화.
속삭이는 밀어 그 속으로 싹트는
영원함에 욕망이 있었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리라.
아래를 클릭하세요▼
좋은시 김대응시인, "추억이 머무는 묵상" 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_문학공원
_유튜브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ev9qAmOSM_4&t=30s
'문학존경 > 시를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사랑 좋은시 "들판에서" 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_문학공원 (0) | 2022.08.22 |
---|---|
시사랑 좋은시 "영생의 소망" 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_문학공원 (0) | 2022.08.21 |
시사랑 좋은시 추천시 "행복한 동산" 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_문학공원 (0) | 2022.08.13 |
시사랑 좋은시 추천시 "태초에 詩가 있었다" 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_문학공원 (0) | 2022.08.06 |
시사랑 좋은시 추천시. "하루를 여는 序詩"_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 (0)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