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5

노조 불법 시위 첫 해산, 늦었지만 이제라도 법치 확립해야. 민주당은 무책임한 법안 추진을 멈춰야 한다.

[사설] 노조 불법 시위 첫 해산, 늦었지만 이제라도 법치 확립해야 경찰이 4일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앞 도로를 사흘간 봉쇄하며 불법 시위를 벌인 민노총 소속 화물연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일부 조합원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5일 오전 일부 도로를 다시 점거한 시위대도 해산시켰다. 맥주를 출고하는 강원 공장은 시위로 이틀간 제품 출고가 막혔다가 경찰 대응으로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경찰이 노조의 불법 시위를 물리력을 동원해 강제 해산한 것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늦었지만 정부는 앞으로 불법 시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시위에는 소주를 출고하는 이천·청주 공장에서 지난 6월 2일부터 시위를 벌여왔던 화물 차주 일부..

시사랑 좋은시 추천시 "태초에 詩가 있었다" 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_문학공원

태초에 詩가 있었다 시/김대응 태초에 詩가 있었다. 움직이는 표면마다 아름다움이 반사되었다. 보이는 것마다 보시기에 좋았다. 홀로 보기에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한 말씀이면 모든 것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어느 순간 함께 대화할 가족이 필요함을 느꼈다. 부드러운 손길로 한 줌의 흙을 쥐고, 마음의 뜨거운 기운을 전달하고, 요람과 같은 숲의 동산 그곳에 두었다. 천지의 호흡을 불어넣는 그 순간, 긴 동면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 되었다. 눈을 뜨고 움직이고 말을 하고 제 짓을 다하여 건강하였다.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다. 태초에 교향곡이 있었다.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oJBEPEoU-Bs

조선일보. 이준석, 정치를 이런 식으로 매듭짓고 기억되기 바라나

[사설] ‘이준석 정치’를 이런 식으로 매듭짓고 기억되기 바라나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당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추인했다. 비대위가 들어서면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 대표는 이날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을 비난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인식이 “한심하다”고 했다. 지금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선 “바보들의 합창”이라고 했다. [코멘트: 한심하다고? 바보들의 합창이라고? 이렇게 비난하는 것은 제 얼굴에 침뱉기이며 스스로를 모욕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는 아주 철부지 같은 이준석. 이름만들어도 염증이 난다. 염증은 제거해야 시원해 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여태 이 대표 입장에서 중재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이제 그만두기로 했다”며 “그렇게 말..

시사랑 좋은시 추천시. "하루를 여는 序詩"_김대응시집_「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중에서

하루를 여는 序詩 시/ 김대응 내 영혼에 햇살이 비치면 눈을 뜨는 아침을 맞이한다. 살아있다는 순간의 감사는 하루의 시작을 행복하게 한다. 오늘이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은 영원의 문을 보게한다. 마음이 청결하기를 기도하며 다 같지 않은 마음을 지키고자 한다. 내 영혼에 햇살이 비치는 태양의 길을 따라 한없이 걷고 싶다. 하늘과 땅이 조우하는 지평선으로 나의 가야할 길이 보인다. 내 영혼이 하늘을 우러르고 땅에 입맞출 때 천국이 열린다.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Zxq8-LqN9YY

중국공산당 종교정책, 당원이 종교 신앙을 갖는 것은 불법. 레드 라인

중국공산당과 종교정책, 그리고 선교 “공산당 당원이 종교 신앙을 갖는 것은 불법이다.” 이 말은 잊을 만하면 중국 정부가 주기적으로 상기시켜주는 문구이다.중국국가종교국 왕쭤안(王作安) 국장은 최근 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求是)’ 기고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종교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확인해 주었다. 홍콩 명보(明报)의 7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왕 국장은 “공산당원은 종교적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된다. 이는 모든 당원들에게 해당하는 ‘레드라인(금지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산당원은 견고한 마르크스•레닌주의 무신론자로서 당의 규율에 복종하고 당의 신념과 일치해야 한다.”라고 했다. 따라서 “종교를 가진 당원은 사상교육을 통해 종교를 포기하도록 하고 그에 저항하면 당 조직의 처벌을 받아야 한..

조선일보. 美 펠로시 의장 ‘의전 실종’으로 드러난 우리 정치권의 모습. 공식적으로 김진표 의장과 회담을 위해 방한했기 때문에 국회 책임이 크다고 볼 수밖에

[사설] 美 펠로시 의장 ‘의전 실종’으로 드러난 우리 정치권의 모습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국회에서 “안보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동맹국인 한국에 감사를 표하는 것”이라고 했다. “어떻게 하면 한미 동맹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논의한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굉장히 특별하다”고도 했다. 펠로시 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은 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이렇게 한미 동맹을 강조했지만 3일 밤 그의 입국 당시 우리 측 의전은 이와 동떨어진 모습이었다. 펠로시 의장이 경기 평택 오산 기지에 도..

조선일보|前 정권때 시작된 대형 비리 의혹 수사를 ‘국기 문란’이라니

[사설] 前 정권 때 시작된 대형 비리 의혹 수사를 ‘국기 문란’이라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이재명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검경 수사에 대해 “대놓고 정치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검찰과 경찰이 특정 정치 세력의 이익에 복무하는 나라는 없다. 이것은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대장동·백현동·성남FC·변호사비 대납·법인카드 유용 등 6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대부분 경기지사·성남시장 재직 시절 권력형 부정·비리 의혹이다. 사건이 터진 시점도 지난 정부 때이고 불거진 계기도 민주당 경선이었다. 수사도 전 정권 시절인 그때 시작된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이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잇따라 출마하면서 수사가..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상임전국위, ‘비상 상황’ 인정. 이준석 체제 퇴출 수순

與 상임전국위, ‘비상 상황’ 인정… 이준석 체제 퇴출 수순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당의 현 상황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비상 상황’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준석 당대표의 직무 정지에 따라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현 지도 체제를 종결하고 비대위로 전환하는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표결 끝에 현 상황이 당헌 96조가 규정하고 있는 ‘비상 상황’에 해당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헌 96조는 “당대표가 궐위되거나 최고위원회의의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경우, 안정적인 당 운영과 비상 상황의 해소를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대표가 지난달 7일 ‘당원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