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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종교국, "공산당원, 종교갖지 말라(레드 라인). 당 통합성위해 종교포기해야". 시진핑 종교 중국화

中 "공산당원, 종교갖지 말라…당 통합성위해 종교포기해야"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국가종교국이 공산당원은 종교적 가치와 신앙을 추구해선 안된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19일 보도했다. 관영 인민망(人民網)이 운영하는 중국공산당신문망(中國共産黨新聞網)에 따르면 왕쭤안(王作安) 국가종교국 국장은 최근 공산당 중앙위원회 주력잡지인 '추스'(求是) 기고문에서 "공산당원은 종교적 신앙을 가져서는 안되며 이는 전 당원에 해당되는 '레드 라인'(양보할 수 없는 쟁점)"이라고 밝혔다. 왕 국장은 이어 "당원은 굳건한 마르크스주의 무신론자로서 당의 규율을 따르고 당의 신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신앙을 가진 관리에 대한 사상교육을 통해 종교를 포기하도록 하며, 그에 저항하면 당..

윤석열 대통령실 “펠로시 방한 환영 국회의장 협의서 성과 바란다”

대통령실 “펠로시 방한 환영… 국회의장 협의서 성과 바란다” 대통령실은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한미 양국 국회의장 간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펠로시 하원의장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중 갈등의 중심에 놓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기조 하에 역내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동아시아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대만에서 출국한 이후 한국을 찾아 4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강..

속보. 근로자 식대 월 20만원 비과세 법안 국회 통과

[속보] 근로자 식대 '월 20만 원' 비과세 법안 국회 통과 근로자 식대 ’월 20만 원’ 비과세 법안 국회 통과 식대 비과세 상향 법안,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 ▷ 자세한 뉴스가 곧 이어집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021451118514 [속보] 근로자 식대 '월 20만 원' 비과세 법안 국회 통과 근로자 식대 ’월 20만 원’ 비과세 법안 국회 통과식대 비... www.ytn.co.kr

타이베이의 펠로시 의장 도착 직후 “대만인과 연대, 대만 민주주의 지지”. 4차 위기 터지나

타이베이의 펠로시 의장 “대만인과 연대”…4차 위기 터지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태운 항공기가 2일 밤 대만에 도착했다.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에 대만을 찾은 최고위급 미국 인사다. 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펠로시 의장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미·중이 치열하게 군사적으로 대립하는 ‘4차 대만해협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만 방송인 (TVBS) 보도를 보면, 이날 펠로시 의장을 태운 미 공군 항공기 ‘C-40C’가 이날 밤 10시44분께(현지시각) 대만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 일행은 10시51분께 활주로에 내려 대만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펠로시 의장은 도착 직후 발표한 성..

VOA 존 커비 조정관, 백악관 "펠로시 의장 타이완 방문, 중국 주권 침해 아냐" 중국의 군사적 행동 책임져야

백악관 "펠로시 의장 타이완 방문, 중국 주권 침해 아냐" 미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타이완 방문은 중국의 주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에 도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펠로시 의장의 이번 타이완 방문은 중국의 영토 보전성이나 미국이 오랫동안 지켜온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의 위협이나 호전적 수사에 주눅 들지 않을 것이라고 커비 조정관은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또, 현재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과 관련해 전개되는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2일)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美 권력서열 3위' 펠로시, 중국 반발 속 대만 도착. 1989 톈안먼 민주화 지도자 우얼카이시 등 반중인사와 만남 예정

'美 권력서열 3위' 펠로시, 중국 반발 속 대만 도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 대만에 도착했다고 대만 TVBS 방송 등이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는 중국의 반발 속에 대만행을 강행했다. 펠로시 의장이 탄 비행기는 이날 밤 10시45분께(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착륙했다.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대만을 찾은 것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이다. 대만 언론은 펠로시 의장이 타이베이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숙박한 후 3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하고 입법원(의회), 인권박물관 등을 방문할 것을 관측했다. 같은 날 오후 4~5시께 출국할 것이란 전망이다. 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학생 지도자였던 우얼카이시 등..

펠로시 대만행 중국 긴장, 31년전 천안문 추격전. 플래카드 "중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펠로시 대만행'에 왜 긴장? 中 뒤집은 31년전 '천안문 추격전' [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플래카드엔 '중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낸시 펠로시(82) 미국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류에도 아시아 순방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주를 출발해 하와이를 거쳐 1일 새벽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펠로시 의장이 말레이시아 방문을 마친 뒤 2일 밤이나 3일 오전 대만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을 추진한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가 지난달 19일 처음 나온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군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지난달 28일 바이든 대통..

주진오 전관장 좌편향 천재교육 한국사 필자, 남희숙 관장 “6·25는 북침” 北신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실서 떼냈다

“6·25는 북침” 北신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실서 떼냈다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이 ‘6·25 전쟁은 북침’이라고 선전한 북한 신문을 전시실에서 철거했다. 이 박물관은 2일 “5층 상설전시실 역사관의 6·25 전쟁 전시 코너를 재구성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역사관은 6·25 등 일부 전시 내용에 대해 편향·왜곡·오류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대표적인 것은 1950년 북한군의 서울 점령 당시 전쟁 발발 원인을 ‘북침(北侵·남쪽이 북쪽을 침범함)’으로 선전했던 7월 10일자 해방일보 1면을 전체 맥락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진열해 관람객들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 박물관은 지난 6월 6·25 발발 72주년을 앞두고 6·25 전쟁 전시 코너를 ..

김대응 시인이 추천하는 소설 심봉순의 장편소설 "탄". 작업복의 검은 물이 줄줄 흐르는 것은 태백의 아버지들의 눈물이었을 것이다. 그 눈물을 어떻게 희게 닦아줄 수 있을까

탄, 탄은 탄광이다. 석탄을 캐러 들어가는 굴이다. 가족을 위하여 마음으로는 두려움이 항상 있지만 가족을 위한다는 그 운명으로 검은 굴로 들어가야 했다. 다시 나오면 살아있는 것이고 살아 있어도 검은 탄의 가루는 육신으로 물감이 물들듯이 물이 들었다. 죽어도 빠지지 않는 검은 물. 그 물은 죽음으로 가는 고통의 색깔이었다. 죽음과 어둠과 같은 탄광 광부의 길은 직업이자 운명이었다. 그 운명을 누가 위로할 수 있을까. 가족 중 누구라도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 위하여 살신하며 검은 굴을 드나드는 개미와 같았다. 그래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간 이들의 발자취. 우리곁에 절절하게 이야기로 남아 감동을 주고 있다. 탄이여! 석탄이여! 광부의 길이여! 검은 굴, 검은 가루, 검은 물 줄줄 흐르는 작업복. 누가 이 ..